기업간 인수합병(M&A)으로 인한 그룹웨어 통합 및 전자결재 어떻게 해야하나요?  

얼마전 저희 고객사중 정보통신 전문업체인 C회사가 IT시스템을 통합하는 I회사에 인수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인수 합병 과정 중 통합 법인으로서 하나의 그룹웨어로 일원화 시키자 라는 의견이 나왔었는데요.
하지만, I회사는 자체 구축된 그룹웨어를 사용중 이였고 계열사 전부 각기 다른 그룹웨어를 사용중 이였습니다.
저희 그룹웨어를 포기 할 수 없었던 C회사의 임직원 분들이 다른 계열사 임원분들에게 저희 그룹웨어를 보여주고 설득하여 방문 요청을 하셨고, 그 결과 저희 그룹웨어의 수많은 장점에 매료되어 현재 저희 지오유 그룹웨어로 전 법인이 통폐합 하는 걸로 결정이 됬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재밌게도 C회사 뿐만 아니라 최근 3개월간 저희 고객사중 약 20개의 법인이 동일한 이슈로 신규 계약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단순히 그룹웨어를하나로 사용 한다고 해서 구성원들 간의 협업이 제대로 이루어 질까요?
명분상 하나의 그룹웨어로 로그인만 한다고 해서 법인간 통폐합이 제대로 이루어 지냐는 겁니다.
법인간 하나의 그룹웨어로 가는게 맞는지, 혹은 별도의 그룹웨어로 가는게 맞는지 우선 점검해 봐야할것 입니다.
여러 생각지 못한 변수와 예기치 못한 상황을 고민해 봐야 할겁니다.
그럼 여기서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니 가려운 곳 한번 긁어 드릴까요?

인수합병된 그룹의 대표이사가 한명이며, 법인간 공유 되어야할 부분이 많은경우 보통 하나의 그룹웨어로 운영 하게 됩니다.
이경우 법인별로 도베인이 달라 메일주소가 사용자마다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멀티 도메인으로 해결이 가능 합니다.
각 법인별로 다른 도메인을 가지고 있다면 접속주소는 다르나, 하나의 그룹웨어로 접속 할수 있게 가능합니다.

'접속주소야, 내부공지하면 되니까 하나로 통일해도 되는데 법인별로 메일주소가 다르니 문제가 되지 않냐'는 질문도 많습니다.
동일 그룹웨어 사용자 이지만, 개인별로 메일주소를 다르게도 부여가 가능합니다.

하나의 그룹웨어로 운영시 법인간 자료 공유 여부는 어떻게 해야 하냐는 질문도 많습니다.
결재양식도 법인별 권한 설정으로 뷰어 화면도 다르며, 공유자료에 대한 권한 설정으로 법인간 보안 설정이 가능 합니다.
?카테고리를 클릭시 권한에 따라 '당신은 열람권한이 없습니다'라는 기분 나쁠 수 있는 메시지가 나오는게 아닌 존재 자체를 권한설정하여 시각적으로 볼수 없게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구성이 법인간의 공유 여부에 따라 관리자의 권한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통 법인간 대표이사가 따로 존재하고 사업자 등록증상 업종 업태가 상이하며 세무적인 이슈가 있다면 별도의 그룹웨어를 개설하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그룹웨어란 법인별로 각기 다른 그룹웨어를 가지고 있으며 상호간 그룹웨어에 전혀 영향이 없는 독립의 그룹웨어 입니다..

각 법인을 챙겨야 하는 겸임의 관리팀 직원이나 각 법인의 결재를 확인해야 하는 임원들의 경우는 매번 그룹웨어를 로그아웃 로그인 하며 확인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주 부서로 로그인만 하면 굳이 로그아웃,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하나의 그룹웨어 안에서 법인을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법인간 인수합병이 이루어진 곳의 대표이사님들의 동일한 고민 입니다. 제일 빠르게 확인되어야 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자결재를 하려 했더니 법인간 이동을 해야지만 미결재가 몇개인지 확인할 수 있고, 매번 다른 법인건 밀려서 확인 못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연결된 법인의 결재 확인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면 훨씬 사용이 용이 할겁니다.

물론 법인별로 다양한 그룹웨어를 사용하던중 하나의 그룹웨어로 통폐합 하기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부 직원들의 다양한 불평불만과 심한 저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냥 다 따로 사용하면 안되나요? 굳이 한군데서 같이 사용해야 해요?
과연 이렇게 말하는 직원이 하나의 그룹으로 가고자 하는 회사의 본질과 적합 할지요.
타 부서가 어떤 목표까지 가는지, 내 업무가 다른 부서업무와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알때 회사의 비전과 미션을 이해할 수가 있지 않을까요
회사의 목표는 다 동일합니다. '이. 윤. 창. 출' 이러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는데 협업하는 채널이 다르다는건 말이 안되는 얘기입니다.
우리 회사를 좀더 체계적이게 만들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시길 바라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